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로, 매각금액은 2125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주간의 실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거래매매대금에 합의했으며, 오는 3월 23일 거래 종결 이후에도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양 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다올금융그룹은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거래로 다올투자증권은 2125억원 규모의 유동성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재무적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갖출 전망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양측이 만족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계약을 체결을 할 수 있었다"며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사업 안정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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