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신라면세점 장충사옥에서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다.
GLN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 고객 유입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 비씨카드와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도 중국 및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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