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계열사 및 산업은행은 건설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CDO를 발행할 예정이다. 규모는 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등이 선순위로 출자, KB증권은 후순위로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500억원 상당을 출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조성된 자금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4~5개 대형 건설사의 수도권 사업장 중 본 PF로 넘어가지 못한 브릿지론 대환에 쓰인다.
KB금융 관계자는 "각 계열사별로 참여해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브리짓대출을 통한 유동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절차가 진행되면 이달 15일 정도 5000억원 규모의 CDO 발행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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