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5일 토요일

  • 서울 21℃

  • 인천 22℃

  • 백령 20℃

  • 춘천 19℃

  • 강릉 22℃

  • 청주 21℃

  • 수원 22℃

  • 안동 21℃

  • 울릉도 22℃

  • 독도 22℃

  • 대전 22℃

  • 전주 23℃

  • 광주 23℃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4℃

  • 울산 24℃

  • 창원 24℃

  • 부산 23℃

  • 제주 23℃

유통·바이오 KT&G, '자사주 취득' 안건 주총 상정한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KT&G, '자사주 취득' 안건 주총 상정한다

등록 2023.03.10 18:36

김민지

  기자

이사회 심도 깊은 논의···KGC인삼공사 인적분할 건은 미상정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유통업계 최초 여성 CEO' 임일순

KT&G 사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T&G 사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KT&G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행동주의펀드의 '자기주식 취득'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의 인적분할 건은 상정하지 않는다.

10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KGC인삼공사 인적분할에 대해 법리적으로 주주제안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법원에 의안상정 가처분을 제기한 일부 주주도 그 신청에 대해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자기주식 취득의 건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로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 고윤성 현(現)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임일순 전(前)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3인을 선정했다.

현 사외이사인 김명철 후보는 약 30년간 미국·홍콩 등 금융시장에서 실무 역량을 축적한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특히 국내 대형은행 CFO 경험을 토대로 KT&G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회사의 글로벌 사업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회사는 김 후보가 앞으로도 글로벌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인 투자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성 후보는 현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세무 및 회계분야 전문가다. 특히 조세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담배사업 특성에 맞는 세무 및 회계 관련 쟁점 분석과 제언을 통해 경영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인 임일순 후보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다. 임 후보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안목과 신사업 기회 포착 능력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해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전략을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한 바 있다. KT&G는 2021년부터 약 2조7500억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 중이다. 올해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반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꾸준히 주당 배당금의 증대 기조를 유지하고 자사주 소각도 적극 검토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