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실적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작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 전반에 대한 계약체결로 올해 매출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주식의 16%인 404만주를 25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해상풍력발전의 확대, 세계 인터넷 사용량 증가 등으로 해저 케이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투자에 나선 것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31.2%를 보유한 KT이나 LS전선은 올해 4월부터 KT서브마린 주식 629만주를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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