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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라이프 비즈 카드뉴스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등록 2023.03.23 08:40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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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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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건설사들의 '떨이 마케팅' 기사의 사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 주택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기준 7만5000만호를 넘어섰는데요. 각 건설사에서는 물량 해소를 위한 할인 분양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분양 주택이 쌓이느니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버리겠다는 것. 할인 전략도 다양한데요. 건설사들은 어떤 할인 분양을 실시하고 있을까요?

가장 먼저 분양가 할인입니다.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대구에서는 분양가의 최대 25%를 할인하는 아파트 단지도 있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분양가를 할인하기는 마찬가지였지요.

입주 시 분양가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건설사도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시지 라온프라이빗'에서는 분양가의 10%, 약 7000만원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방식을 선택했지요.

계약 혹은 입주 시기에 맞춰 아예 현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계약 시 한 달 내 현금 3000만원을 지원하는 마케팅을 펼쳤는데요. 결국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거나 이자 지원을 내건 건설사도 있습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중도금 마련이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붙잡기 위함이지요.

경제적 지원이나 할인 이외의 방식도 있습니다. 바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마케팅인데요.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등 상당한 비용이 드는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지요.

아울러 계약을 망설이는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계약금을 모두 환급해 주거나 건설사가 관리비를 대납하는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 언론사 행사에서 '미분양 물량을 10만호까지 각오한다'고 밝히는 등 정부가 미분양 해소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건설사들의 '눈물겨운' 할인분양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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