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주 단위 상한' 등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 완화와 함께 공짜노동 등 불공정·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한다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노사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청년세대의 눈높이에서 기업문화를 개혁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계들은 근로시간 줄이기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포괄임금제와 관련해 "실제 근로한 시간이 많은데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경제계도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고 뜻을 비췄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 이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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