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SK텔레콤, 토큰증권 협의체 동맹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SKT)이 토큰증권(ST) 발행을 위한 동맹을 맺는다.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은 오는 30일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는 토큰증권 발행을 위해 양사가 만든 협의체로, 미래에셋증권은 기초자산 발굴 및 발행을, SK텔레콤은 블록체인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과 SKT는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의 출범 이후 여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협의체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26일 조각투자사업자·블록체인 기술기업 등이 편입된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을 출범하고 연내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협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도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도 협의체 설립과 관련 기업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