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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아성다이소 "가성비 제대로 통했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아성다이소 "가성비 제대로 통했다"

등록 2023.04.12 17:50

윤서영

  기자

지난해 매출 3조원 육박···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

사진은 아성다이소 건물 전경과 합성된 그래픽. 그래픽=박혜수 기자사진은 아성다이소 건물 전경과 합성된 그래픽. 그래픽=박혜수 기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상품 원가율 급등과 신규 고용,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작년 한 해 매출은 2조9457억원, 영업이익은 2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자리 잡으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즌·시리즈 전략 상품 인기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성다이소는 "올해도 항상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매장 수는 1450여 개에 달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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