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정위는 '2023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공정위가 정하는 대기업집단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단 세 곳만 포함됐었다.
게임사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던 넷마블은 올해 41위로 전년(35위)보다 6계단 내려앉았다. 넷마블의 올해 공정자산 총액은 11조7917억원으로 전년 (13조3026억원) 대비 약 11.4% 줄었다.
넥슨은 자산총액이 11조6403억원으로 파악돼 43위(전년 39위)로 밀려났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크래프톤의 올해 자산총액은 6조3548억원으로 전년(6조2916억원)보다 632억원 늘었음에도 9계단 내려와 68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게임사로 분류되는 '3N'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대기업집단에 지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엔씨소프트의 자산 총계는 4조4376억원으로 공정위 기준엔 미달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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