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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송도서 열린 ADB총회···"亞재도약 위한 연대·개혁" 한 목소리

금융 금융일반

송도서 열린 ADB총회···"亞재도약 위한 연대·개혁" 한 목소리

등록 2023.05.03 15:04

한재희

  기자

3일 공식 개회식 찾은 윤석열 대통령, 디지털 격차해소·탄소중립 달성 강조한국에 설립하는 '기후기술 허브' 통해 기후문제 해결 플랫폼 만들 것국내 금융지주·은행장들 총출동···투자 유치·홍보 나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한국세미나의 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 한국세미나의 날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ADB연차총회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금융그룹이 총출동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ADB와 공동으로 한국에 설립하는 '기후기술 허브'를 통해 민관이 기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주최국)이 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전면 대면 개최된 첫 ADB 총회다.

윤 대통령 "연대와 협력 필요···인도·태평양지역 경제 협력 적극 기여"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56차 ADB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탄소중립 달성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고 이런 도전 요인을 위해서는 국가 간 견고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국 정부는 포용·신뢰·호혜의 3대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회원국들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디지털 격차와 같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외교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내 회원국들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디지털 격차와 같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격차의 해소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은 함께 해결해야 할 새로운 도전"이라며 국가 간 견고한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회를 계기로 ADB와 공동으로 한국에 설립하는 '기후기술 허브'를 통해 민관이 기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도 "아시아의 회복을 돕는 열쇠는 자유·개방·연대의 보편적 가치 공유와 긴밀한 국가 공조에 있다"며 "어떤 강대국이나 유능한 집단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공정한 무역의 규칙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건 연대, 기후 협력 등 분야에서 다층적인 협력 구조를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공식 개회식에는 1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금융그룹의 회장을 포함한 은행장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회당,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국내 금융사 투자유치·홍보에 적극 나서

국내 금융사들은 이번 ADB총회에 참석해 투자유치와 홍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KB금융그룹은 오는 4일 ADB 총회 장소인 인천 송도의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국제기구, 각국 정부·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칵테일 리셉션' 행사를 열어 주요 사업과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 협의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 신한카드 '페이스페이' 등을 홍보하며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서비스 체험 등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해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주제의 전시관을 소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체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NH농협금융도 농협은행의 메타버스 생체인증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등 4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농협중앙회의 영농정보 플랫폼 '오늘농사'도 소개한다.

한편 이번 ADB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개최됐다. ADB는 1966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회원국의 극심한 빈곤퇴치를 위해 대출, 기술 지원, 보조금 및 지분 투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1988년 수혜국 지위를 졸업한 후 지금은 공여국 중에서도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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