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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트렌드 선도 MZ 공략"···한섬, 편집숍 강화 나선다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트렌드 선도 MZ 공략"···한섬, 편집숍 강화 나선다

등록 2023.05.14 15:45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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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한섬 제공'무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한섬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무이·톰그레이하운드·폼 등 자체 편집숍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섬의 대표 편집숍 '무이'는 신명품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선다. 무이는 지난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의 '2023 프리폴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하반기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 공간을 열어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미하라 야스히로'의 '2023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편집숍 '폼'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고급화와 카테고리 다변화를 꾀한다. 럭셔리 여성 편집숍 '폼 스튜디오'은 올해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33% 늘린 1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남성 전문 편집숍 '폼 라운지'는 패션 상품 비중을 줄이고 이탈리아 '테크노몬스터'와 '로렌지 밀라노', 프랑스 '드비알레'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톰그레이하운드'는 남성 전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 등 7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해 운영 중이다.

한섬 관계자는 "신명품 브랜드 발굴과 유통망 확대로 소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MZ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니즈와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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