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BTS 공연이 눈앞에···넷플릭스 "최고의 생중계로 기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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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이 눈앞에···넷플릭스 "최고의 생중계로 기쁨 선사"

등록 2026.03.20 13:41

김세현

  기자

넷플릭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생중계"현지 인프라 구축 투자···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넷플의 첫 라이브 중계···향후 관련 사업 지속할 예정"

(왼쪽부터) 조현준 넷플릭스 코리아 디렉터,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VP,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 사진=넷플릭스 제공(왼쪽부터) 조현준 넷플릭스 코리아 디렉터,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VP,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사상 첫 라이브 공연 중계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오는 21일 예정돼 있는 'BTS 컴백 라이브:ARIRANG'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고, 실감나는 생중계로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 및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넷플릭스는 2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펼쳐질 컴백 라이브 생중계의 의미와 비전 그리고 이번 라이브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협업과 제작 방향을 소개했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는 "(우리는)한국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의 열렬한 팬이고, BTS와의 협업은 당연한 선택지였다"며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이번 프로젝트 역시 두 팔 벌려 환영했다"고 말했다.

BTS의 소속사 하이브 측도 이번 협업은 글로벌 문화 이벤트를 넘어 팬 경험의 지평을 넓혔다고 설명한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넷플릭스는 팬 경험의 확장이라는 하이브의 비전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팬덤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며, 그 경험을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이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라이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연 현장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에는 100개의 무선 인터컴 벨트팩, 47개의 유선 인터컴 벨트팩, 35개의 인터컴 패널 등이 투입된다. 23대의 카메라를 배치했으며, 124대의 모니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건물 옥상에도 다양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특수 카메라로 TV를 통해서도 공연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리그 VP는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인프라 구축에 크게 투자했다"며 "올해 넷플릭스가 진행하는 라이브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고,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브 장소가 광화문인 점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번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개럿 잉글리쉬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에 집중했다"며 "광화문의 역사적 의미를 존중하면서도 BTS의 현대적인 요소와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한 공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라이브 공연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잉글리쉬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에서는 BTS와 서울이라는 도시, 팬,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고유한 순간을 포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도 BTS가 이번 무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리랑'은 현재 BTS의 모습과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와 공명하는 음악을 만들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공연 라이브 중계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프로젝트 및 사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리그 VP는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대화가 지속 진행되고 있는 건이 있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넷플릭스는 라이브 사업을 지속하고, 이에 대한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BTS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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