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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美 투자자 금 선호도, 작년比 2배 증가···암호화폐 8%→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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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자 금 선호도, 작년比 2배 증가···암호화폐 8%→4%로

등록 2023.05.15 11:01

수정 2023.05.15 15:37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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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기 투자자 대상 선호 자산 설문 조사 결과 금 선호율, 31% 급증하며 주식 제치고 2위 기록암호화폐, 4% 기록···"FTX 파산·BTC 급락 여파"

"美 투자자 금 선호도, 작년比 2배 증가···암호화폐 8%→4%로 기사의 사진

미국 내 투자자들이 경제 위기 인식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다.

미국 내 최대 여론 조사 기업 갤럽은 4월 미국 장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선호 자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갤럽은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투자자 1013명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25일까지 선호 자산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갤럽이 제시한 선호 자산군은 부동산, 주식, 은행 예금, 채권, 암호화폐, 금을 포함했다.

투자자들의 올해 금 선호율은 약 24%를 기록, 지난해 18% 대비 약 31% 상승률을 보였다. 금은 이런 성장에 힘입어 올해 투자자 자산 선호도에서 주식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암호화폐의 투자자 선호도는 하락했다. 지난해 8%를 기록했던 투자 선호도는 올해 4%를 기록했다.

갤럽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의 '급감'에 대해 FTX 붕괴와 2022년 발생한 잦고 급격한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장기 투자자 선호 1위를 달리던 부동산은 35%를 기록했다. 갤럽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했던 부동산 가격의 거품이 꺼지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특히 높은 금리가 투자자들의 부동산 투자를 피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봤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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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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