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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메리츠증권 "CFD 노출 미미···부동산PF 손실도 제한적"

증권 증권일반

메리츠증권 "CFD 노출 미미···부동산PF 손실도 제한적"

등록 2023.05.16 08:41

안윤해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도 높은 규제를 적용해 CFD 반대매매 피해가 미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역시 손실이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일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 따르면 남준 메리츠증권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미수채권 발생 계좌 수는 두 계좌에 불과하고 미수채권 금액은 5억원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남 상무는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현재 CFD잔고는 3000억원이 넘지만, 고객별 CFD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뒀다"며 "특정 종목별로 10~50% 제한했으며 문제가 된 투자자들이 메리츠 창구 이용이 불가능했던 건 레버리지를 못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수채권 발생 계좌 수는 2계좌에 불과하고 미수채권 금액은 5억원 미만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PF 대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PF 손실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PF 구조를 보면 대부분 선순위 대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실은 제한적"이라면서 "과거에도 해왔듯 추가 충당금 적립은 했고, 대부분 충당금이 다시 환원되는 케이스가 반복돼 왔는데 이번 사이클에서도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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