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반도체株가 버텨···2550선 마감

증권 종목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반도체株가 버텨···2550선 마감

등록 2023.05.25 16:14

한승재

  기자

공유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다 기관의 매도세에 2550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50%) 내린 2554.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 3765억원, 20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5889억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 장 초반 2570선을 넘어서는 듯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2550선에 머물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발 훈풍에 반도체 강세를 보였다"며 "금일 외국인 현물 순매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 후 시간 외서 24%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200억달러 증가했다"며 "역사적인 신고가와 함께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시총 기록을 세웠으며 이에 SK하이닉스가 6%대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바이오로직스(-1.64%), LG화학(-1.11%), 삼성SDI(-1.96%), 현대차(-1.93%), 기아(-2.24%), POSCO홀딩스(-1.62%)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5.94%), NAVER(1.48%)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74포인트(0.90%) 내린 847.72에 장을 마감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소프트웨어·미디어(게임) 업종이 상승한 반면 건강관리·미디어(엔터) 업종에서 약세를 보였다"며 "아울러 시스템반도체·3D 낸드 등 반도체 중소형주가 상승하며 코스피와 같은 업종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