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보추천위원회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준법감시인 집행부행장보,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경험을 축척하며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최종후보자로 낙점된 조 대표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名家)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며 "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 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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