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AI 칩 개발사인 텐스토렌트는 30일(현지시간)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 TV와 자동차 제품, 데이터 센터 구동칩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2016년 창업했으며 현재 칩 설계자로 유명한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텐스토렌트가 파트너십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측은 "자체적으로 SoC를 개발해 가전부터 TV, 전장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해왔다"면서 "이번 협업은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훈 LG전자 CTO는 "이번 협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텐스토렌트의 AI 기술은 LG 미래 제품의 SoC 경쟁력을 강화하고, LG의 비디오 코덱 기술은 텐스토렌트가 데이터 센터 고성능 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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