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6회째 열리는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 하계포럼이다.
먼저 포럼 첫날인 12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글로벌 경제 위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엄중한 경제상황 가운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진단과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13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탄소 감축 시대 속 정부의 환경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과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4일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 동향과 기업 대응을, 15일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우리 기업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경영 토크쇼도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올해 제주포럼에는 전국에서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 우리 기업인이 기업경영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의 최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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