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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현대차·한화 등 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금융 금융일반

삼성·현대차·한화 등 7개 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등록 2023.07.05 17:46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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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을 2023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결과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금융위원회는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을 2023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결과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 7개 금융그룹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13회차 정례회의에서 이들 7개 기업을 2023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우키움은 지난해에 새로운 금융복합기업으로 지정됐고 나머지 기업은 세 번째다.

금융복합기업기업집단은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이면 지정에서 제외된다.

금융위는 각 기업집단의 자산합계는 삼성 451조3000억원, 한화 163조3000억원, 교보 130조6000억원, 미래에셋 127조9000억원, 현대차 83조7000억원, DB 73조2000억원, 다우키움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정된 회사는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준수 의무가 부여된다.

해당 기업엔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위험관리에 대한 의무가 부여된다.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며 내부통제․위험관리․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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