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0단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10번지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1987년 7월 지어졌다. 기존 가구는 2160가구로 재건축 후엔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된다. 지난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준비 중이다.
재건축준비위는 지난달 예비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재건축준비위와 함께 올 하반기 정비계획에 대한 양천구청, 서울시 협의를 시작으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목동 14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목동 10단지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목동10단지는 양천구청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상황이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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