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외국인 투자자도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미국 온라인 브로커리지사인 글로벌 브로커리지 플랫폼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의 경우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등록을 하고 국내 계좌 개설을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부터 비거주 외국인이 별도의 한국 증권사 계좌개설 없이 통합계좌를 개설한 현지 증권사를 통해 통합 주문·결제를 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제휴가 이뤄지면서 IBKR 이용 외국인은 삼성증권을 통해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됐다.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매 절차가 간소해지면서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 자금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증권은 장 중 한때 상한가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28% 상승 마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