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모바일 e-쿠폰'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선물하기' 기능은 생일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 '고마움을 표현할 때', '기념할 때', '위로할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쓰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용자들은 제품교환권, 금액형상품권, 배송상품 등 다양한 형식의 '모바일 e-쿠폰'을 주고받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선물하기' 문화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모바일 e-쿠폰'을 선물하기 위해 플랫폼에 들어가면 상품권부터 식품, 의류까지 상품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요. 실제로 응답자의 85.8%가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의 폭이 넓어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선물 기능 때문에 '주변에 선물을 전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안 해도 될 선물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3.2%가 향후에도 '모바일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주고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최근에는 플랫폼에 글로벌 명품 본사들까지 직입점.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로 명품까지 주고받고 있는데요. 다음에는 어떤 상품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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