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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家 상속회복청구 소송 시작

산업 재계

LG家 상속회복청구 소송 시작

등록 2023.07.18 08:04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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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상속회복청구 소송 첫 재판이 18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는 이날 오전 양측 법률 대리인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변론준비기일은 원고와 피고 측 입장을 확인하고 심리와 입증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 구 회장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각자의 주장을 재판부에 설명하고 앞으로 변론기일에 나올 증인과 증거를 정할 예정이다.

앞서 구 회장의 모친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지난 2월28일 서부지법에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

세 모녀는 "유언장이 없는지 나중에 알았다"며 법정 상속 비율대로 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구 회장 측은 "상속인들이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했고 상속은 2018년 11월에 적법하게 완료됐다"며 "제척기간 3년도 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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