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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파두, 수요예측 경쟁률 362대 1···공모가 최상단 3만1000원 확정

증권 IPO

파두, 수요예측 경쟁률 362대 1···공모가 최상단 3만1000원 확정

등록 2023.07.26 16:53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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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파두는 7월 24~25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082개 기관이 참여해 3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대부분(84.4%)이 공모가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기관들이 큰 관심을 보였고, 연기금과 국부펀드 및 장기투자성향의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분야가 시장에서 관심이 크고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에 양산을 진행하는 파두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많은 기관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이현·이지효 대표이사는 "파두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봐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께 약속드린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두는 오는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8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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