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영향"
신한금융은 27일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호실적은 새회계제도(IFRS17) 도입을 대비한 안정적인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증가 영향이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1072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신계약 가치 관리를 강화하면서 보장성 보험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1.8%(1257억원)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2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21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130억원)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0.9%(502억원) 증가하며 신한라이프가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I)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은 글로벌 자본시장 침체와 금리상승 등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손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3% 소폭 감소했으나 대체투자 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23년 6월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원으로 금년부터 적용되는 IFRS17 제도에 대비해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 등 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로 분석됐다.
신한라이프는 "본격적인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본사 뿐만 아니라 전사 영업채널의 혁신과 변화로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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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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