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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국제강·동국씨엠, 분할 후 첫 실적···"수익성 전략 성공"

산업 중공업·방산

동국제강·동국씨엠, 분할 후 첫 실적···"수익성 전략 성공"

등록 2023.07.28 16:57

수정 2023.07.28 17:19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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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본사 페럼타워. 사진=강민석 기자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본사 페럼타워. 사진=강민석 기자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인적 분할 이후 첫 번째 실적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305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씨엠은 매출 187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했다. 양사 모두 각각 약 12%, 3%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달 1일 인적 분할 후 신설돼 6월 한 달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전기 실적은 기재되지 않았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속 판매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긍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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