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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양 묻고 질로 가?" 요즘 사람들 인간관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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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묻고 질로 가?" 요즘 사람들 인간관계 보니

등록 2023.08.07 08:21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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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묻고 질로 가?" 요즘 사람들 인간관계 보니 기사의 사진

"양 묻고 질로 가?" 요즘 사람들 인간관계 보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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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묻고 질로 가?" 요즘 사람들 인간관계 보니 기사의 사진

사람들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인맥의 유형도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 텐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인간관계 유형을 선호할까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간관계를 맺을 때, 관계의 넓이보다는 깊이를 중시한다는 응답이 약 2배 더 많았습니다.

인간관계는 '넓을수록 좋다'는 인식도 높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84.0%는 '소수의 몇 명 친한 친구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53.5%는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노동이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피곤하게 느껴진다'는 비율도 약 절반을 차지했는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뿐만 아니라 비용까지 들어가는 인간관계. 사람들은 시간보다 비용 투자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간관계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며, SNS 이용자의 65.8%는 친한 관계를 대상으로만 SNS를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건 온라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응답자의 68.9%가 '자랑이나 과시를 하는 SNS 게시물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지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평생에 걸쳐 맺게 되는 다양한 관계.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양보다는 질을 더 중시하며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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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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