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24℃

  • 인천 24℃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6℃

  • 청주 23℃

  • 수원 24℃

  • 안동 22℃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3℃

  • 목포 23℃

  • 여수 21℃

  • 대구 23℃

  • 울산 23℃

  • 창원 23℃

  • 부산 23℃

  • 제주 21℃

유통·바이오 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227억원···전년比 120.3% ↑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익 227억원···전년比 120.3% ↑

등록 2023.08.09 15:48

유수인

  기자

오리지널 신약 중심 성장세 가속화

JW중외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54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172억원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원 대비 81.0% 늘었다. 그래픽=뉴스웨이DBJW중외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54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172억원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원 대비 81.0% 늘었다. 그래픽=뉴스웨이DB

JW중외제약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8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103억원 대비 120.3% 증가한 227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736.0% 급성장했다.

JW중외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54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172억원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원 대비 81.0% 늘었다.

이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가 지속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3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293억원 대비 11.3% 성장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별로 살펴보면,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4% 고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은 373억원으로 40.2% 늘었다.

이밖에도 경장영양수액제 '앤커버'가 32.3% 늘어난 82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5.8% 성장한 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5월부터 보험급여 확대 적용을 받아 214.3% 급증한 44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수액제 부문은 46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6% 성장했고,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위너프'는 24.5% 증가한 183억원 달성해 수액제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146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8.9% 성장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41억원(20.6%↑),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5억원(8.7%↑),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3억원(27.8%↑) 등으로 나타났다.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은 두타스테리드정0.5mg, 이트라코나졸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을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등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보험급여 확대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더해져 하반기 실적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