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아이스 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늘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량 1위는 대표메뉴인 'NEW(뉴)아메리카노'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 기간 전체 음료 구매자 2.5명 중 1명은 'NEW아메리카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과일 음료 3종(수박주스·토마토주스·수박 리프레싱 모히토)은 출시 직후부터 일 평균 2만5000잔 이상 판매됐다. 특히 생과일 수박주스는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인 빙수 3종(팥인절미·망고요거트·애플망고 요거놀라)의 판매량도 직전 2주 대비 50% 이상 늘었다. 또 ▲블루문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꿀복숭아 플랫치노 등 청량감 있는 음료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해당 기간 엑스트라 음료 주문량은 직전 2주 대비 25%가량 늘었다. 아메리카노 주문 고객 12명 중 1명은 폭염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NEW아메리카노는 물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선보인 다양한 여름 시즌 메뉴들이 소비자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며 "올여름 고객들의 음료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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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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