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시 출신으로 건설정책국장 등 국토부 요직 거쳐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9개월 만에 발탁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행복청장에 김 이사장을 지명했다. 전임 이상래 청장이 지난달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경질되면서 후속 인사로 발탁됐다.
김 내정자는 국토교통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포항에서 출생한 김 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기술고등고시(21회)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토부에서 대변인을 비롯해 기술안전정책관,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 새마금개발청 차장을 역임했다.
공직을 내려놓은 뒤엔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1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사장 취임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임기가 2년이 넘게 남았지만 이번에 다시 공직을 맡게 됐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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