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네이버톡에서 영화 '잠' 톡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팬들은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네이버톡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콘텐츠 업계에서 시청자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홍보하는데 유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선보인 드라마 분야 오픈톡은 7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가 930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간 드라마 오픈톡은 43개 개설됐고, 이중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선 톡은 24개, 30만명을 넘어선 톡은 12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영화 잠을 응원하고 감상을 나누려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네이버는 콘텐츠 업계와의 제휴를 확대해 창작자가 더 많은 팬과 연결되고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휴를 통한 오픈톡의 경우, 공식 운영자가 오픈톡 운영 기간, 운영 방식, 검색 결과 노출 여부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와 파트너사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상황에 맞게 오픈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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