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의 현황과 가야 할 길' 주제로 토론 진행최준우 주금공 사장 "포용적 주택금융 실천해 갈 것"금융업·건설업 대표들 참석
이번 콘퍼런스는 '주택금융 현황과 가야할 길' 주제로 고성수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의 기조연설과 △세션1 주택시장 전환기, 공적모기지의 역할과 건전성 점검(김광욱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세션2 MBS유통시장 활성화 및 발행구조 효율화 방안(안세륭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송인호 KDI 소장과 박연우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저명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열렸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안정망의 핵심기관으로서 주택금융에 시장 불안요소가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필요한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맡은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주택금융공사는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지원 및 노후보장과 함께 가계부채 질적개선을 위해서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금융이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고성수 건국대학교 교수는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주택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같은 상황일수록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를 통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장, 문창호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 코리아 대표, 이상호 HSBC증권 대표, 장병운 UBS 대표, 김범석 우리은행 부행장,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 원장, 임성철 이든티엔에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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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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