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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혐오감" vs "경고답다" 시신 그대로 보여주는 설악산 표지판 논란

라이프 숏폼 소셜 캡처

"혐오감" vs "경고답다" 시신 그대로 보여주는 설악산 표지판 논란

등록 2023.09.22 13:58

박희원

,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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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출입금지구역의 안내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적나라한 시신 사진을 모자이크도 없이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표지판에는 "잠깐! 이래도 가셔야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추락사한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팔다리가 꺾인 채로 누워있는 사진이 게재돼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유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반대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경고인 만큼 적절하게 사용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진은 차단시설을 통과해 올라가야만 발견할 수 있는 표지판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불법 산행 사고가 끊이지 않아 충격 요법으로 대응한 것이었다고 설명하고 논란이 된 안내판을 철거했는데요. 시신 사진을 사용한 입산금지 표지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혐오감" vs "경고답다" 시신 그대로 보여주는 설악산 표지판 논란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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