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주도 기술인 HTML5 기반 웹 표준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술 융합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UI/UX 솔루션 웹스퀘어5(WebSquare5) ▲금융권 통합 단말 솔루션 웹탑(WebTop) ▲ 엔터프라이즈 DX 솔루션 W-셰어링(W-Sharing), PDF스퀘어(PDFSquare) 등이 있다.
또 국내 UI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W3C(글로벌 웹 표준 개발 기구) 회원사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웹 표준 UI 솔루션인 WebSquare를 개발해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웹 표준 전환을 지원하며 웹 표준 UI/UX 시장을 개척했으며, 비대면 원격 서비스 증가에 따라 PC 외 모바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하게 UI가 지원되는 유니버셜 앱 플랫폼 W-매트릭스를 업계 최초 개발했다.
이날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2.7%다. 회사는 앞서 지난 14~15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61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약 2조4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시가총액은 1176억원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36억원으로 2020년(211억원) 대비 4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에서 71억원으로 87% 상승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날 상장 이후 클라우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 지속 전망된다"며 "DX 시장의 높은 성장세 속에 UI/UX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보수적인 금융시장 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으로 영역 확대 및 글로벌 진출 추진 중이며 신기술 융합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은 물론 금융 영역에서 점차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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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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