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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추석 이후 돌아오는 실적시즌···장바구니 담을 종목은?

증권 증권일반

추석 이후 돌아오는 실적시즌···장바구니 담을 종목은?

등록 2023.10.02 07:00

안윤해

  기자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최근 각종 대내외 이슈로 국내 증시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추석 이후 돌아오는 실적 시즌에는 전 분기 호실적에 더불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개별 종목으로는 대한유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롯데케미칼, 종근당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들 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롯데케미칼은 이번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수취한 약 1500억원의 위탁생산(CMO) 관련 매출이 3분기에 전액 인식될 예정으로,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을 상쇄하고 연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분기부터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4분기 흑자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손실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져왔으나, 1분기부터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정책을 폐지하면서 석화제품들의 수요 회복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약 5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규모 수주를 확보해 놓은 조선업, 자동차업종을 비롯해 고유가에 따른 정유업종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업종은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일감이 3년치에 달하고 있어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업종 또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 업종이다.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되면서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코로나 시기에 쌓인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 증가가 매출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공급난까지 풀리면서 고트림, 고사양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의 2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7.4%) 대비 2.4% 증가했다. 기아차 역시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12.6%로 전년(9.5%) 대비 늘었다.

한편, 정유업종은 국제 유가가 올들어 최고치를 찍는 등 고공행진을 하면서 정제마진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정제마진은 3~4달러 수준에 그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 발목을 잡았다. 다만 현재는 정제마진이 16달러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통상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이 4~5달러인점을 감안하면 현재 정제마진은 손익 분기점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상반기 정유 업종 투자심리는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급격한 조정으로 빠르게 악화됐으나, 7월부터 OPEC+,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과 함께 계절적 수요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유 업황을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하반기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국면에서 상승폭이 크며, 현재 그러한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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