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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최근 5년간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2억7000만원 달해

증권 증권일반

최근 5년간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2억7000만원 달해

등록 2023.10.01 18:5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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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으로 2억7000여 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포상 현황'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한국거래소에는 1774건의 불공정거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1건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로 인정받았고, 관련 포상금으로 2억7329만원이 지급됐다.

유형별로 보면 ▲시세조종 16건(3727만원) ▲미공개 정보이용 13건(4707만원) ▲부정거래 9건(1억8510만원) ▲시장질서 교란행위 3건(384만원) 등이었다.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포상금이 지급된 건은 작년 4월 29일 부정거래 신고로, 1억2600만원이 지급됐다.

윤 의원은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는 시장 감시체계를 회피하기 때문에 내부 신고가 아니면 적발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포상금 제도 강화 등 사전적인 보상을 강화해 주식투자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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