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손자회사 크림은 소다에 976억원을 투자, 43.6%의 지분을 매입했다. 양사의 사업 통합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연결 자회사로의 편입 이후에도, 소다는 일본 증시에서의 별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경영진을 유지함과 동시에 유타 우치야마 소다 대표는 통합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크림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이번 투자로 두 플랫폼 간 사업적 시너지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크림은 두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일본 브랜드들의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단 방침이다.
크림 관계자는 "각 플랫폼이 보유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한 사업 확장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