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PO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이 오는 13~1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는 지난 2010년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만에 이뤄지는 공기업 상장이다.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9500~5만1800원으로, 공모금액은 2758억~3617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서울보증보험은 공모주 698만2160주 전량을 구주 매출로 진행한다. 수요예측 이후 이어지는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30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200∼4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5240억~66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총 공모주식 수는 1447만6000주로, 서울보증보험과 달리 전량을 신주 발행한다. 일반청약은 내달 8~9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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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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