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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SK스토아,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유통업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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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유통업계 최대 규모"

등록 2023.10.16 17:3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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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민재석 한국T커머스 협회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제공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민재석 한국T커머스 협회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를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민재석 한국T커머스 협회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는 협력사들이 필요할 경우, 정산 기준일 이전에라도 빠르게 판매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협력사들은 보통 10일 단위로 판매 대금을 정산 받는다. 하지만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최소 3일 이내에 판매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일부 협력사들은 판매대금 정산 전에 새로 판매할 물품 준비를 위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등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을 통해 애로 사항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K스토아는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예치금을 활용한다. SK스토아는 협력사들이 정산일 이전이라도 필요할 경우 판매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매월 750억원, 연간 9000억원 규모로 유통망 상생결제를 지원한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SK스토아는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가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중소·사회적 기업과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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