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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비디아-폭스콘, 'AI 공장' 설립···"자율주행 전기차 만들 것"

산업 자동차

엔비디아-폭스콘, 'AI 공장' 설립···"자율주행 전기차 만들 것"

등록 2023.10.18 14:39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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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사진=폭스콘 제공(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사진=폭스콘 제공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과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AI 공장'을 설립한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의 연례 '테크 데이' 행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AI 데이터 공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 CEO는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구축하는 것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의 전체 AI 시스템이라며 AI 공장이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전기차가 수집한 데이터는 AI 공장에 전달되고 AI 공장은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전체 AI 함대를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한쪽 끝에는 AI 공장이, 다른 쪽 끝에는 전기차 함대가 놓인 이 전체적인 시스템이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2020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2021년 8월 자체 전기차 모델 3종을 선보이는 등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의 전기차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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