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미수금 1조원 웃돌아···"증시에 수급 부담 전망"

증권 증권일반

미수금 1조원 웃돌아···"증시에 수급 부담 전망"

등록 2023.10.23 08:57

안윤해

  기자

공유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3일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44%, MSCI 신흥 지수 ETF는 1.2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8.26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47% 하락, 코스피는 0.4~0.8%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국채 수익률 상승과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며 "이에 S&P500 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1% 넘게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국내증시는 광범위한 매도 압력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주간 6.5% 하락하며 2022년 9월 30일 이후 가장 큰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 중심의 반대매매가 집중 출회됐다"며 "특히 초단기 외상 주식 거래인 미수금 잔고가 17일 5174억원에서 18일 7623억원, 19일 1조원을 상회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이 증시 수급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