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노 웨이 아웃' 측은 작품에서 이선규 하차는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뜻을 모으고 세부 사항을 조융중에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하는 등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을 맡았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이선균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선균은 입건 전 조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선균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면서 경찰은 조만간 그를 출석 통보를 할 전망이다. 또 경찰은 이선균 외에 관련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으며 나머지 5명은 여전히 내사하고 있다.
이선균은 최근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변호인을 통해 이번 마약 사건 연루자를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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