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의 L2 네트워크 출범 계획 발표에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가 도울 수 있다""코인베이스 성공 사례, 크라켄도 가능해"
13일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는 X 라이브 토론 중 최근 화제가 된 크라켄의 네트워크 출시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찰스 호스킨스는 "카르다노의 네트워크는 크라켄의 레이어 2 네트워크 출시와 협력을 원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카르다노와 크라켄을 넘어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코인베이스가 이룬 성공을 크라켄에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사했다.
앞서 8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의 증언을 토대로 크라켄이 다수의 블록체인 개발자를 모색, 코인베이스의 '베이스'와 같은 거래소 네트워크 출시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8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를 출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베이스는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약 3억달러(한화 약 3967억8000만원) 이상의 '네트워크 예치금(TVL)'을 유치, TVL 수치 10위를 기록 중이다. 한때 솔라나를 넘어선 바 있다.
코인베이스가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체인(BSC)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베이스를 출범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크라켄 역시 자체 네트워크 출범을 예고하며 시장 안팎에서 큰 화제를 만들었다. 특히 당시 보도에 따르면 크라켄은 폴리곤, 매터랩스 등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고 나온 카르다노의 찰스 호스킨스가 크라켄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찰스 호스킨스는 "카르다노와 크라켄의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주체 간 시너지 증가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주요 증명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상호 간 다른 비즈니스 모델에도 상호 연결을 통해 더욱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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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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