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그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북미 오일&가스 에너지향(向) 강관 가격 조정으로 감소했다. 다만 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 내 관련 수요가 견조해 판매량은 높게 유지됐다.
올해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회복 및 북미 에너지용 강관 산업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익성 반등 및 해상풍력&액화천연가스(LNG)향 친환경에너지용 강관 판매 지속 증가 추세로 실적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생산법인들의 안정적 공급망 및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각 국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지속으로 신규 에너지향 강관 공급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에너지 전환, 지역 블록화 등 거시환경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전략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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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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