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밤낮으로 추워진 날씨에 롱패딩 하나 걸치면 딱 좋을 것 같은데요. 10~20대를 중심으로, 유행을 좇는 이들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올해는 '롱'이 아니라 허리에서 딱 끊기는 '숏'패딩이 필수템으로 등극했기 때문. 배꼽이 보일락 말락 하는 크롭패딩도 있습니다. 업계로서는 패션 트렌드를 바꾸고 순환시켜야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기 짝이 없죠. 비싼 거 사줬는데, 만만찮게 비싼 걸 또 사달라기 때문입니다.
추위보다 멋. 그럼 자녀한테 사준 고가의 롱패딩은 어디로 갔을까요? 네, 부모가 대신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발목까지 내려가더니 어느새 배꼽까지 올라와버린 패딩 트렌드. 다음에는 또 뭐가 유행할까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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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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