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날 서울 용산구 조합 집무실에서 도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7809억6000만원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11월 5일 총회에서 한남2구역의 시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총 760표 중 410표를 얻었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측은 대우건설이 제시한 '118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충돌했으나, 최근 프로젝프 실패에 대비한 계약 조항을 마련함으로써 합의에 도달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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