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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건설업계, 추운 겨울 맞아 잇따라 취약 계층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

부동산 부동산일반

건설업계, 추운 겨울 맞아 잇따라 취약 계층에 따뜻한 손길 내밀어

등록 2023.11.17 17:2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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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이 취약계층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임직원이 취약계층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건설사들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취양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사회공헌 실천 업체 대명사로 잘 알려진 부영그룹은 지역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순천단감(10kg) 900박스를 구입해 그룹 임직원들에게 배분했다. 이는 올해 어려운 생산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함이다.

부영그룹은 항시 어려운 지역 농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앞서서는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1만 박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값비싼 육체노동으로 온기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담금 김치 170 박스를 서울 용산구 공유주방에서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및 소외이웃에게 전다한 것. 이번 봉사활동은 HDC그룹사 간 연합봉사로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우건설은 본업을 살렸다. 지난 16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서울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를 방문,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주택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안심동행 사업을 위해 지난해 7월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4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협회도 온기 전하기에 동참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연탄 9만9000여장(8383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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