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난 2012년부터 행사 진행단체 포상 7점·개인 포상 13점 수여원영준 중기부 실장 "납품대금 제대로 받아도 큰 힘 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상생결제 확산의 날'은 '상생결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상생결제 제도를 기념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의 포상이 수여했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기업 임직원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협심해서 상생결제 확산에 앞장서 주신 덕분에 현장에서 상생결제 사용액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상생결제 사용액이 6년 연속으로 100조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드디어 이번 달에는 누적 1,000조원을 기록했다"고 자부했다.
원 실장은 "지금처럼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이 납품대금을 제대로 받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받았다"며 "이 모든 성과를 상생결제 9년을 돌이켜 볼 때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진일보한 한 해가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상생결제 지급을 하위협력사로 확대해 상생결제를 직접 지급받는 1차사뿐만 아니라 2차, 3차사 까지도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히며 "공공건설 분야와 기초자치단체까지 상생결제 활용을 확산해 지역중소기업과 건설하도급사, 건설근로자분들까지도 안정적인 납품대금 및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을 비롯해 라문수 결제전산원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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