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면 이를 그대로 신체나 사물에 구현할 수 있는 휴대용 미니 타투 프린터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나만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뽐내고 싶은 국내외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프린투가 첫 해외 매장을 연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쇼핑 허브로 손꼽히는 곳이다. 앞서 이달 1일 방콕 중심가인 수쿰빗에 복합 쇼핑 문화 공간 엠스피어몰이 문을 열었는데, 임프린투는 개장 당일 이곳 메인 층인 M 플로어에서 팝업 매장을 차리고 태국 현지 고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LG생활건강은 내달 14일까지 임프린투의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태국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했다"며 "해외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고객경험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1월 임프린투를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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